안 써본 사람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가성비 : 레노버 탭 P11 Plus lte

 

저는 패드를 사기 전에는 많은 계획을 세웠어요. 영어 공부, 전공 공부, 그림도 그리고.. 누구나 하고 싶은 그런 일들에 대한 많은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현실은 넷플릭스 재생기?? 로 본질이 변해버렸어요. 최근까지 저의 동영상 재생기였던 아이패드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패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딱 제가 사용할 만한 패드로.

그렇게 구입하게 된 레노버 탭 P11 Plus lte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

일단 11인치에 FHD급 해상도입니다. 실제로는 2000 X 1200의 해상도고요. LED는 많은 디스플레이 제품과 마찬가지로 400 nit입니다. 솔직히 아이패드나 갤럭시에 비해 화질의 선명도는 살짝 떨어진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동영상을 재생한다거나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 절대!!! 불편한점 없습니다.

 

Dolby Atoms 사운드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리가 거슬리지 않습니다. 가끔 보면 저렴한 스피커들로 음악을 재생하면 찢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그런 점은 없고 오히려 '듣기 좋은 소리네??'의 느낌이에요.

참고로 노트북도 그렇고 최근 레노버 라인들이 저 사운드를 적용해서 나오는 것 같아요.

디스플레이와 소리 측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요즘에는 영화를 대부분 레노버 패드로 보네요.

 

램은 4GB를 적용했고 내장 메모리는 64GB입니다. 최대 1TB를 외장메모리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딱히 느리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LTE 가능입니다. 통신사에서 데이터 함께쓰기로 추가 금액 없이 유심을 하나 더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wifi 버전의 패드만 사용하던 저는 신세계를 봤답니다. PC 켜는 횟수가 현저하게 낮아졌습니다.

 

배터리의 경우는 딱히 빨리 닳는다거나 충전이 느리게 된다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실제 사용기

일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펜과 레노버 전용 키보드를 구매했어요.

펜은 자유자재로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와는 큰 갭을 보여줍니다. 제 펜의 용도는 PDF 밑줄용, 마우스 없을 때 마우스 용으로 거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레노버 키보드는 개인적으로 반드시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키감도 좋고 타건감도 너무 좋아요. 글쓰기도 꽤 편합니다. 

 

레노버 P11 Plus lte의 제품을 풀로 장착하여 사용하려면 사실 30만 원 중반까지 가격이 올라가는데요. 

책도 읽고, 메모도 하고, 글도 쓰고, 인터넷 서핑에 영화감상까지. 아주 만족합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활용도라면 정말 잘 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만 고민하세요~~괜찮습니다. 눈을 낮추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