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가을에는 유행성 결막염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발병 시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거 알고계셨나요??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눈물의 점액층을 생성하고, 안구 표면을 보호하는 면역기능에 관여하며, 미생물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결막염은 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인데요. 일반적으로 눈의 붉음, 가려움,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이 결막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이란???
유행성 각결막염이라고도 하며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각결막염이며 전염력이 강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결막 상피세포 내에서 증식하면서 여포성 결막염증을 유발하고, 각막 상피세포 내에서 증식하면서 각막염증을 유발해요.
유행성 결막염 증상은 어떨까??
알레르기결막염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대부분 두 눈에 동시에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유행성 결막염은 대개 한눈에 먼저 발생하고 며칠 후 반대쪽 눈에 옮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의 붉음 : 결막이 염증을 일으켜 눈이 붉게 변합니다. 붉은 색상은 눈의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혈관이 팽창되기 때문이에요.
가려움증 : 눈이 가렵고 따가워서 계속 긁고 싶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염증으로 인해 결막이 자극되고 눈이 건조해서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눈물 : 눈의 염증으로 인해 눈의 물기가 증가하여 눈물이 고여요.
감각손상 : 눈이 따가워서 눈을 깜빡이거나 눈을 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행성 결막염 그 원인은 무엇일까??
유행성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감염된 눈에서 나오는 분비물 또는 감염자의 눈을 만진 매개체로부터의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안구 표면에 도달하면 결막 및 각막 상피세포에 침투하여 증식함으로써 결막염이 발생합니다.
유행성 결막염 그 원인은 무엇일까??
약물 치료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을 경우 항생제 안약을 사용할 수 있으나 강력한 항생제는 오히려 내성균 증식을 조장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저하가 심하거나 점모양 각막염, 홍채염, 거짓막 등이 생긴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비약물 치료
보통 냉찜질로 부종과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안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소금물이나 비눗물로 눈을 세척하면 각결막의 손상 및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 발병 시 주의할 점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유행성 결막염은 증상 발현 후 2주 동안은 전염력이 아주 강하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환자가 사용하는 물건은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눈은 가급적 만지면 안 됩니다. 만약 눈을 만졌다면 손을 씻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항상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운동도 좋지만 영양이 빠지면 안 되겠죠??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영양제를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과일이나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비타민 E는 견과류나 식물성 기름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건강한 지방이 들어있는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결막의 염증으로 전염력이 강하여 상당히 고통스러운 질병입니다. 항상 손을 씻고 면역력을 강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유행성 결막염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눈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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