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고통의 시작 : 구내염에 대해서!!

오늘은 구내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구내염은 구강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이에요. 입술, 혀, 잇몸, 입천장, 입안볼 등 구강에서 발생하는 아주 흔한 질병입니다.

아마 한 번이라도 겪어보신 분들은 그 고통을 아실 건데요. 이 구내염은 불편함과 통증, 궤양을 유발할 수 있어요. 

구내염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누어지는데요. 

감염성 구내염은 헤르페스 구내염, 수족구병, 구강칸디다증이 있고

비감염성 구내염은 아프타 구내염, 구강 작열감 증후군, 방사선 점막염이 있어요.

오늘은 비감염성 구내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프타 구내염

아프타 구내염은 구강 내 점막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구강 점막 질환 중 약 20%가 이 질환입니다. 흔히 우리가 혓바늘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주로 입술, 혀, 구강 내 점막에 궤양이 생기며 상당히 아픕니다. 

 

아프타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1. 외상이나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칫솔로 강한 충격이 가해져 구강 내 조직이 손상을 입어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영양 결핍이나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12, 철분, 엽산 등의 영양소 결핍은 구강 내 조직의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아프타 구내염은 궤양으로 나타나는데요. 작고 흰색이며, 주변이 붉게 염증처럼 보일 수 있어요. 이 궤양은 통증을 유발하고 식사나 말하기에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주 정도 동안 치유되지만, 통증 완화를 위해 구강 청결을 유지하고 특정 식품이나 약물을 피해야 합니다. 양치를 통해 치아와 구강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구강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여 궤양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라메* 를 지속적으로 바르면 통증이 완화되고 빨리 낫는 것 같아요.

 

 

구강 작열감 증후군

구강 작열감 증후군은 혀나 구강 점막에 타는 듯한 통증이 적어도 4~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50,60대의 여성에 흔하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지만 호르몬 변화, 영양 결핍, 심리적 요인 또는 신경 손상과 관련될 수 있다고 해요.

 

 

방사선 점막염

방사선 점막염은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구강 내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방사선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이죠. 방사선 조사를 중지하는 것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암 등의 치료를 위한 방사선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실상 곤란합니다. 그래서 방사선 치료 전에 치아 관리를 통해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건조증이 심하기 때문에 구강 내의 수분을 유지하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국소도포제를 사용하거나 위점막보호제, 천연알로에, 꿀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비감염성 구내염은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내염 질환들입니다. 아프타 구내염, 구강 작열감 증후군, 방사선 점막염은 이에 속하는 대표적인 질환들이죠. 이러한 질환들은 구강 내 조직의 염증, 자극,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구강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질환들에 대한 인식과 예방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건강은 전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